LG화학 주가 전망 알아보기
LG화학은 안정적인 실적과 꾸준한 성장으로 예전부터 주식투자자들로부터 우량주로 꼽히는 종목이었는데요.
최근 급격하게 많아진 주식투자자의 숫자만큼이나 LG화학에 쏠리는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LG화학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1분기 역대급 실적 갱신
LG화학은 2021년 1분기 기준 지난해 1분기보다 무려 584% 급증한 1조 408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작년과 같은 기준으로 매출액은 43.4% 늘어난 9조 6500억 원을 기록한 것인데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이며 매출액 역시 사상 최대치 액수입니다.
LG화학의 역대급 실적은 석유화학과 배터리 부문이 이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석유화학 부문의 1분기 매출은 4조 4352억 원, 영업이익은 9838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자회사인 LG에너지 설루션의 배터리 사업 또한 매출 4조 2541억 원, 영업이익 3412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일부 증권사 목표주가 140만 원으로 재설정
LG화학이 역대급 실적 경신에 더불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자 증권사들은 "앞으로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앞다퉈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있는데요.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관련 보고서를 내고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석유화학·전지의 실적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전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15~31% 상향 조정했다"며 "석유화학 기업가치(EV) 29조 원, 배터리 EV 75조 원에서 순차입금 4조 8000억 원을 차감해 목표시가총액을 100조 원으로 제시한다"라고 밝혔는데요.
더불어 LG화학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 늘어난 1조 52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재차 경신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영업이익이 1조 1700억 원으로 추가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메리츠증권도 LG화학의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기존 112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LG화학의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69% 급증한 4조 8000억 원으로 전망했고, 내년 영업이익은 4조 7000억 원으로 제시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LG화학의 주요 매출 품목인 배터리 시장의 수요는 앞으로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앞다투어 LG화학의 주가 전망을 밝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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